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건선)은 4일(목)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과 ‘선비교육으로 키우는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핵가족화와 사회적 연결 약화로 인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가치인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로 인성·효·예절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2026년 북부교육지원청 인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선비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 운영,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 강사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였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김병일 이사장은 북부교육청 관내 유·초·중 교장(원장)을 대상으로 강연을 통해 오늘날 인성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양 기관은 민·관 간의 실질적 연계로 촘촘한 지역 인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인천교육의 핵심 가치인 ‘애기애타(愛己愛他)’와‘학사습행(學思習行)’의 실천 중심 인성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건선 교육장은 “AI 시대일수록 ‘읽걷쓰 교육’을 통한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비정신으로 키우는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모든 교육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희망 북부 교육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